이런 가운데 매장 매출 하락에 대한 대응책으로 기존 업종에 다른 업종을 더하는 '숍인숍'(shop in shop) 형태의 매장 운영을 시도하는 곳이 느는 추세다.
사업자 입장에서는 인건비와 임대료 등의 고정비용을 절반 수준으로 줄일 수 있고, 다양한 형태로 매출 시너지를 올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소비자들은 한 장소에서 전혀 다른 두 가지 혹은 그 이상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일례로 평소 자동차를 이용해 셀프 빨래방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세차&빨래방'은 한 곳에서 세차와 빨래라는 두 가지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다. 셀프 빨래방에서 대기해야 하는 세탁 시간동안 세차를 할 수 있어 효율적인 시간 관리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유니룩스가 운영하는 셀프 빨래방 브랜드 '크린업24'에서는 세차장과 셀프 빨래방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숍인숍 매장 운영을 최근 시작했다.
크린업24 관계자는 "개별 매장 운영 시보다 매장 관리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고 고객들의 재방문율 역시 높아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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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리테일 관계자는 몽골 CU 매출 데이터를 분석해 10~20대 고객들의 매출 비중이 높은 디지털 기과 문구, 패션 잡화 등 200여개 상품을 선정해 판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