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SSG는 1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 경기에서 7대6으로 승리했다. SSG는 3연승을 달리면서 17승 14패가 됐다. 2연패에 빠진 롯데는 시즌 19패(12승) 째를 당했다.
Advertisement
최하위 수렁에 빠진 롯데는 변화의 첫 걸음부터 꼬였다. 경기를 앞두고 롯데는 허문회 감독을 경질하고, 새로운 사령탑으로 퓨처스 감독이었던 래리 서튼 감독을 선임했다. 허 감독 경질 이유는 "구단과 감독이 가고자 하는 방향성 차이가 지속됐다"였다.
Advertisement
1회말 롯데가 선취점을 뽑았다. SSG 선발 투수 오원석이 제구가 흔들리면서 정 훈과 전준우, 이대호가 잇달아 볼넷으로 나갔다. 안치홍이 삼진으로 돌아섰지만, 손아섭의 땅볼로 3루 주자가 홈을 밟았다.
Advertisement
균형은 오래가지 않았다. 4회말 롯데는 1사 후 손아섭의 안타, 마차도의 볼넷으로 1,2루 찬스를 만들었다. 김준태와 신용수의 연속 적시타로 3-1로 달아났다.
7회초 롯데가 스트레일리를 내리고 불펜진을 가동했다. 곧바로 실점이 나왔다. 선두타자 정의윤이 진명호의 슬라이더를 공략해 좌측 담장을 넘겼다.
8회초 롯데는 마무리 투수 김원중을 조기 투입했다. 결과는 실패. 선두타자 최지훈이 홈런을 쳤고 이후 로맥의 안타, 추신수의 볼넷, 최 정의 홈런으로 SSG가 6-4로 경기를 뒤집었다.
SSG는 9회초 2사 후 최지훈의 볼넷으로 추가점 찬스를 잡았다. 오태곤의 2루타에 이어 수비 실책까지 겹치면서 SSG가 7-4로 달아났다.
롯데는 9회말 이대호가 솔로 홈런을 날리면서 추격의 불씨를 당겼다. 안치홍의 2루타와 손아섭의 안타로 무사 1,3루 찬스가 됐고 마차도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 차로 좁혀졌다.
한동희가 유격수 땅볼을 쳐 1루 주자가 2루에서 잡혔지만, 수비 실책이 겹치면서 2사 2루가 됐다.
기사회생한 롯데는 김준태의 볼넷 출루로 찬스를 이어갔지만, 대타 이병규가 땅볼로 물러났고, SSG가 승리를 잡았다.
부산=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