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KIA 타이거즈가 오랜만에 화끈한 승리를 거두며 4연패를 벗어났다.
KIA는 11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서 김민식의 스리런포 등 14안타를 치는 활발한 타격에 LG의 강타선을 침묵시킨 불펜의 힘으로 7대1로 승리했다.
2회말 터진 김민식의 스리런포로 결정적인 흐름을 잡은 KIA는 3회말 터커와 이정훈의 적시타로 2점을 더했고, 6회말과 8회말엔 류지혁의 안타로 2점을 추가했다.
마운드에선 불펜이 굳건하게 지켜주면서 완벽하게 승리할 수 있었다. 선발 다니엘 멩덴이 4⅓이닝 동안 5안타 5볼넷 5탈삼진 1실점에 그쳤고 5회초 1사 만루의 위기에서 강판했다. 이때부터 장민기-이승재-박진태-이준영 김재열로 이어진 불펜이 LG 타선을 단 1안타로 막아냈다.
KIA 맷 윌리엄스 감독은 "선발 멩덴이 5회를 마쳐주길 바랐지만 투구수가 많아 내릴 수 밖에 없었다. 이로 인해 불펜 투수들을 많이 등판시켜야만 했다. 하지만 불펜 투수들 모두 호투하며 자신의 역할을 충분히 해냈다"라고 불펜진을 칭찬했다. 또 "오늘 타자들은 여러 득점 상황에서 적시타를 기록하며 공격을 이어주는 좋은 모습이었다. 특히 김민식이 중요한 순간에 3점 홈런을 터트려 초반에 승기를 잡았다라고 말했다.
광주=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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