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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외국인 선수의 경우 늦은 입국에 2주간의 자가격리로 훈련량이 부족했다고 말했다. 몇몇 선수들은 일찍 입국해 국내 훈련에 맞추기도 했지만 LG의 경우 로베르토 라모스는 2월 1일에 입국해 2월 중순부터 훈련을 할 수 있었다. 코로나19로 인해 비자 발급이 늦어지면서 여러 선수들이 늦게 오게 됐고 그것이 전체 훈련량에도 영향을 끼쳤다. 류 감독은 "2주간 자가격리도 영향이 컸다. 아무리 격리된 장소에서 개인 훈련을 했다고 해도 그 양과 질이 충분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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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들에게도 영향을 끼쳤다고 보는 류 감독이다. "국내 투수들도 올해 초 게임 내용이 좋지 않은 경우가 많았다"면서 "아무래도 따뜻한 곳이 아니다보니 투수들이 스스로 느끼는 부상에 대한 우려가 있었기 때문에 피칭에서 해외 훈련과는 달랐을 것이다. 그래서 초반 볼넷 갯수도 많아지지 않았을까 생각한다"라고 했다. LG도 임찬규나 이민호 등이 개막에 맞추지 못하고 늦게 합류해서 던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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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엔 당연히 해외 전지훈련을 할 수 있기를 바랐다. "개인적으로는 정말 따뜻한 곳으로 갔으면 좋겠다"라고 한 류 감독은 "혹시나 내년에도 국내에서 해야한다면 올해의 경험을 바탕으로 외국인 선수도 일찍 준비를 해야하고 국내에서도 충실한 훈련이 될 수 있게 훈련 내용도 찾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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