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 A 더럼 불스에서 폭풍성장 중인 완더 프랑코(20)가 그랜드 슬램을 작렬시켰다.
프랑코는 16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잭슨빌에 위치한 더럼 불스 애슬레틱 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트리플 A 점보 쉬림프와의 마이너리그 경기에서 1-0으로 앞선 2회 말 만루포를 쏘아올렸다.
볼카운트 2B1S에서 상대 우완선발 알렉산더 구일렌의 3구를 밀어쳐 좌중간에 위치한 몬스터 담장을 넘겼다. 시즌 10경기에서 3호 홈런을 신고했다. 더럼 불스 애슬레틱 파크에서 그린 첫 번째 아치였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인 프랑코는 17세이던 2017년 탬파베이와 계약했다. 당시 계약금으로만 328만5000달러(약 43억원)을 받아 무한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그 해 프로에 데뷔한 프랑코는 루키 리그 MVP를 수상했고, 2019년에는 싱글 A 볼링 그린과 상위 싱글 A 샬럿에서 타율 3할2푼7리, 출루율 0.398, 장타율 4할8푼7리를 기록하며 마이너리그 올스타전에도 선발됐다. '유망주 1위'의 특급 기량을 뽐냈다.
2020년에는 메이저리그 대체 훈련장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 탬파베이의 포스트시즌 택시 스쿼드에 포함되기도.
올 시즌에는 마이너리그 트리플 A 9경기에서 타율 3할1푼4리, 출루율 3할9푼, 장타율 6할로 맹타를 휘두르고 있었다. 5차례 멀티히트에다 6타점, 7득점을 기록 중이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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