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해리 케인이 4년만의 득점왕 등극에 성큼 다가섰다.
토트넘은 16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울버햄턴과의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에서 2대0 완승을 거뒀다. 토트넘은 6위로 올라서며 유럽클럽대항전 진출 희망을 이어갔다.
역시 에이스, 해리 케인의 한방이 빛났다. 케인은 답답한 경기가 이어지던 전반 막판,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의 환상적인 패스를 받아, 상대 수비수를 제친 후 침착한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케인의 올 시즌 22번째 골이었다. 이 골로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21골)를 제치고, 득점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시즌 초반 10번에 가까운 움직임으로 손흥민의 득점 레이스를 돕는데 주력했던 케인은 꾸준히 골을 쌓으며, 어느덧 득점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2015~2016시즌, 2016~2017시즌 두 시즌 연속 득점왕을 차지한 이후 매년 아쉽게 득점왕을 놓쳤던 케인은 4년만에 득점왕을 재탈환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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