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체르노빌 원전 폭발 사고 35주년, 인류 역사상 최악의 원전 폭발 사고를 그린 현재진행형 원전 재난 영화 '체르노빌 1986'(다닐라 코즐로브스키 감독)이 1차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체르노빌 1986' 1차 포스터는 '누군가는 그곳을 지켜야 했다'라는 카피와 함께 체르노빌 원전 폭발 현장에서 사고 수습을 하고 있는 소방관 알렉세이의 모습이 생생하게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방사능 노출 수치를 알 수 없는 원전 폭발 사고 한가운데서 불길을 끄고, 부상당한 동료를 이끄는 알렉세이의 모습은 35년 전 현장의 긴박함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게 한다. 또한 '역사상 최고 7등급 원전 폭발 사고, 히로시마 원자 폭탄 약 400배 방사능, 사망자 약 3500명, 40만 명 이상 암 및 기형 발생, 방사능 오염수 127만 톤, 원전 주변 30KM 이내 주민 강제 이주'까지 체르노빌 원전 폭발 사고의 피해를 알려주는 카피는 원전에 대한 안전 문제와 방사능의 위험성을 느낄 수 있게 하며,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높인다.
이렇듯 인류 최악의 원전 폭발 사고의 공포를 그대로 느끼게 하는 1차 포스터를 공개한 '체르노빌 1986'은 최근 국내외 잇따른 원전 이슈로 예비 관객들 사이에서 최고의 화제작으로 떠올랐다.
체르노빌 원전 폭발 35주년을 맞은 올해, 지난 13일 국내외 매체와 뉴스를 통해 '체르노빌 원전서 새로운 핵분열 반응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는 주장이 전해져 전 세계의 이목이 다시 한번 체르노빌에 모아졌다.
또한 최근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처리 문제까지 원전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체르노빌 1986'의 개봉 소식이 전해져 벌써부터 남녀노소 모두가 봐야 할 영화로 SNS에서 회자되고 있다.
'체르노빌 1986'은 원전사고등급 최고 7등급, 인류 역사상 최악의 원전 사고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폭발 사고 당시의 충격적인 현실과 목숨을 담보하고 용기를 내야했던 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다닐라 코즐로브스키, 오크사나 아킨쉬나, 필립 아브디브, 니콜라이 코작 등이 출연했고 배우 다닐라 코즐로브스키의 첫 연출 데뷔작이다. 오는 6월 개봉 예정.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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