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중년 김두한, 김영철 선배님을 만나고 싶다."
배우 안재모는 18일 카카오TV '야인이즈백' 라이브토크'에서 이같이 말했다.
'쌍칼' 박준규가 등장하는 화면을 본 후 그는 "내가 가장 보고 싶은 인물은 내가 한번도 못만난 인물이다"라며 "중년 김두한, 김영철 선배님과 만나보고 싶다"고 웃었다.
이어 안재모는 "베스트에 정장, 중절모까지 쓰고 종로에 갔는데 "이 옷을 입고 가니 종로 상인분들이 너무 신기해하시더라"고 말했다.
한편 13일 첫 공개한 카카오TV '야인 이즈 백'은 안재모가 2000년대 초반 범국민적 인기를 누렸던 킹두한으로 변신, 킹두한 찐팬 이진호와 함께 펼치는 2021년판 짠내 누아르다. 불의와 배신이 판치는 이 시대에 화끈한 참교육을 전하려는 킹두한이 '라떼' 시절과는 사뭇 다른 요즘 세태에 적응하지 못하는 어리바리하고 짠한 모습이 보는 이들에 웃픈 재미를 전하며 절로 그의 찐활약을 응원하게 만들 예정이다.
찐한 B급 감성과 날 것의 재미가 담긴 페이크 다큐 형태로 제작될 예정으로, 안재모가 2000년대 당시 최고 시청률 57%를 기록했던 전설적인 캐릭터로 돌아온다는 사실만으로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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