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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고은아가 등장하자마자 MC 홍진경은 "살을 얼마나 뺀 거냐"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다이어트로 전성기 시절 미모를 되찾은 고은아는 "6~7kg 뺐다가 지금은 12kg을 뺐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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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고은아는 가장 최근에 만난 일반인 남자친구에 대해 "29세 때 만났다. 근데 어이없게도 바람이 났다. 내 눈에 멋지면 다른 여자들 눈에도 그런가 보다"고 토로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그러면서 "어느덧 나는 34세가 됐는데 연애는 20대에 머물러있다. 30대의 연애는 어떻게 하는 건지, 할 수 있긴 한 건지 고민이 많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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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쪽을 찾겠다는 마음으로 목숨 걸고 출연했다는 고은아는 연애 전문 사주 도사를 찾아가 상담했다. 고은아는 "결혼을 굉장히 일찍 할 줄 알았다. 근데 지금 아무것도 없다. 결혼 생각도 못 하고 연애도 못 하고 있다"며 "올해는 연애도 하고 싶고 잘되면 결혼도 하고 싶다. 절실하다. 제발"이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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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들은 사주 도사는 "고은아는 양기가 강하고 활동적이면서 자기표현이 강하다. 참고 견디고 희생도 잘하고 잘 속고 마음속 나와 충돌이 자주 일어난다. 그래서 번뇌가 많고 심란하다"며 "얼굴 관상도 전형적으로 속기 쉬운 얼굴이다. 잘 속고 질질 끌려다닌다"고 말했다.
이에 고은아는 "의지할 수 있는 남자를 너무 찾고 싶었다. 든든한 사람 만나고 싶었다"며 울상을 지었다. 그러면서 그동안 자신이 전 남자친구들에게 엄마처럼 항상 무언가를 해주려고 하다가 결국 돈까지 책임졌던 일을 고백했다. 하지만 전 남자친구들은 고마워하기는커녕 안 좋은 일이 생기면 오히려 고은아 탓을 하고 부정적인 말을 했다고.
이를 지켜보던 MC들은 "연애보다는 살림을 하고 싶어하는 거 같다", "연애하면 금방 결혼할 스타일"이라고 말했고, 고은아는 "진짜 결혼 너무 하고 싶다"고 털어놨다. 연애를 할 때마다 상대에게 맞추다가 이용당했던 아픈 상처를 고백한 고은아는 "이제 그게 너무 싫다. 더이상 다른 사람에게 끌려다닐 바에야 한 사람 만나서 좋은 영향을 주고받고 싶은 게 더 커진 거 같다"며 정착하고 싶은 마음을 드러냈다.
사주 도사는 "올해는 더 심해질 가능성이 많다. 5월까지는 가만히 있는 게 좋다"며 "사주로 봤을 때는 동갑, 연상 다 괜찮은데 나이 차이가 적은 사람일 가능성이 크다. 그리고 기질적으로 자식 같지 않은 남자를 만나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후 고은아는 타로 도사를 만나 다시 한번 연애 고민을 털어놨다. 고은아의 타로 결과는 사주와 비슷하게 나와 놀라움을 안겼다. 특히 '어떤 남자도 제대로 된 시각으로 보지 못한다'는 설명에 고은아를 비롯해 MC들까지 놀라워했다. 그러나 소개팅과 관련해서는 이번에 누군가를 만나면 인간적인 관계로서 좋은 사람일 수도 있으며, 확실한 성과를 얻을 수도 있다는 결과가 나와 좋은 만남을 기대케 했다.
고은아는 "두려움도 있고, 설렘도 있고 기대도 있다. 너무 오랜 시간 연애를 안 해서 연애 방법을 모를까 봐 두려움이 크지만 천천히 고쳐 보겠다"고 말했다.
상담 후 고은아는 실시간으로 도사팅을 진행했다. 연애 전문 도사들과 제작진이 선택한 상대방과 만난 고은아는 긴장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한 살 연상의 소개팅 상대는 차분한 스타일로 고은아를 자연스럽게 리드했고, 고은아도 금세 편안해진 듯한 모습을 보여 좋은 결과를 기대하게 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