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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영수는 신혼집을 공개하며 "아내를 위해 새단장 중이다. 어려운 말로 하면 리모델링"이라고 농담했다. 거실 가운데 엄청난 양의 신문이 놓여있었고, "이게 하루의 루틴이다. 가장 중요한 걸 스크랩해서 후배에게 물려주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방 한 가득 엄청난 양의 책도 놓여있었고 엄영수는 "다들 '다 읽었냐'고 하는데, 실제 다 읽었다. 그리고 돈을 책 사이에 넣어두고는 돈이 필요할 때 꺼낸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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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엄영수는 LA에서 결혼식을 올린 사진을 공개하며 "결혼식을 하고 아내의 신발을 챙겨왔다. 아내가 '발목을 꽉 잡아야 어디를 안 간다'고 하더라. 또 아내의 옷도 챙겨왔다. 혼자지만 아내와 함께 있는 듯한 느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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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영수는 "LA가 13시간이 걸린다. 비행기를 타고 가면서 '이렇게 가야 하나?' 공항에서 돌아갈 생각도 있었다. 일본쯤 가면 정말 돌아오고 싶었다. 걱정 반 설렘 반으로 LA를 갔다"며 "코로나 때문에 한 번 가면 14일을 자가격리를 해야 하는데 보고 싶다고 해서 그래도 갔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제작진은 "아내가 들어오시면 가발은 어떻게 하실 거냐"고 물었고, 엄영수는 "LA에 있을 때 가발을 벗고 있었다. 아무렇지도 않다고 했다"고 말했다.
아내가 오기 전 김학래가 선물한 명패를 달고 손주가 선물한 팩을 붙인 엄영수는 "연예인 생활 중 팩을 붙여 본 것은 처음"이라며 팩으로 관리하는 모습을 보였고, 결혼식 후 두 달 반 만에 아내를 만나러 공항에 가는 엄영수는 "잠을 못 잤다"며 긴장하는 모습도 보였다.
엄영수의 아내는 그를 보자마자 "서방님 옆으로 왔다. 우리가 우여곡절 끝에 드디어 만났다"며 반가워했고, 엄영수는 아내의 짐을 끌어주며 달달한 모습을 보였다. 또 아내는 "미국 시민권 따는 것보다 한국 들어오는 게 더 어렵다"고 농담했다.
끝으로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엄영수는 "평생의 반려자로서 내가 들어줄 수 있는 모든 걸 다 들어주겠다. 현명하고 어질고 착한 이 세상의 둘도 없는 남편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