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NC 다이노스의 왼손 에이스 구창모가 복귀를 위해 조금씩 나아가고 있다. 하지만 언제 복귀할지에 대해선 조심스럽다.
NC 이동욱 감독은 1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 앞서 "구창모가 내일 불펜 피칭을 한다. 20∼30개 정도 던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창모는 지난 15일 처음으로 불펜피칭을 했다. 당시 50∼60%의 힘으로 20개를 던졌다. 이후 몸상태에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고 두번째 불펜 피칭에 들어간다.
향후 일정에 대해 이 감독은 "말씀드릴 수 없다"고 했다. 비밀이 아니라 진짜 모르기 때문이다.
이 감독은 "일상적인 부상이라면 어느 정도 일정이 나오지만 구창모는 아직 그 정도가 아니다. 던지고 나서 상태를 확인하고 단계를 넘어가야 한다. 조심스럽게 한단계 한단계 넘어가야 한다"라면서 "나도 보고 받은 것이 이번에 공을 던진다는 것이고 그 이후에 대해서는 받은 것이 없다"라고 했다.
아무래도 지난해 부상의 여파가 올시즌까지 이어지고 있는 것이라 더 신중하게 구창모의 상태를 체크하고 있다.
구창모는 지난해 전반기에만 13경기에 등판해 9승무패 평균자책점 1.55를 기록하며 NC의 상승세를 이끌며 차기 한국 야구 왼손 에이스로 각광을 받았지만 부상으로 쉬어야 했다. 10월 돌아왔고 한국시리즈에서 맹활약하며 팀의 창단 첫 우승을 이끌었지만 후유증으로 인해 올시즌 복귀가 늦어졌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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