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동현 기자] 라이언 메이슨 토트넘 감독 대행은 이적설에 휩싸인 해리 케인이 아스톤 빌라전에서 헌신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토트넘은 20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아스톤 빌라와의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경기를 앞둔 토트넘의 분위기는 어수선 하다. 팀의 핵심 공격수 해리 케인이 구단에 재차 이적을 요청했다는 현지 매체의 보도가 있었기 때문이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8일 "해리 케인이 토트넘에 올여름 떠나고 싶다고 다시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토트넘은 자신들이 소중히 여기는 자산을 팔고 싶지 않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첼시는 모두 케인의 대리인과 접촉해 영입 의사를 밝혔다"고 덧붙였다.
이런 상황에서 메이슨 감독 대행은 아스톤 빌라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사전 기자회견에서 케인의 미래에 대한 질문에 "케인은 내일 선발 출전할 거로 생각한다. 왜냐하면 그는 우리의 최고 스트라이커이기 때문이다"며 "나는 다음 2경기 승리를 위해 팀을 준비시키는데 집중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메이슨 감독 대행은 "케인은 좋아보인다. 경기를 기대하고 있다. 그는 100% 헌신할 것이다. 나는 팬들이 있는 우리의 아름다운 경기장에서 그의 플레이를 보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메이슨 감독 대행은 케인이 이적 요청에 관해 말하지 않았냐는 질문에 "케인과 나는 항상 많은 대화를 나눈다. 우리는 내일 경기에 관한 대화를 했고, 지난 주말 울버햄튼전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우리는 팬들 앞에서 경기하길 원했다. 케인을 포함해 우리는 모두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토트넘은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했다. 앞서 열린 첼시와 레스터시티의 경기에서 첼시가 2-1로 승리했다. 승점 67점을 확보한 첼시는 레스터시티(승점 66)을 끌어 내리고 3위에 등극했다. 토트넘(승점 59)과 4위 레스터의 승점차는 7점으로 토트넘이 남은 2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더라도 4위에 오를 수 없게 됐다.
이동현 기자 oneunited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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