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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프로축구 K리그는 코로나19로 인한 수입 감소로 인해 고통을 겪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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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구단들의 코로나19 후유증도 극심하기는 마찬가지다. 일부 구단에서는 선수들의 수당을 없애거나, 축소하는 움직임까지 나오는 실정이니 말 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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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한국시각) 스포츠 경제학을 주로 다루는 이탈리아 매체 칼초 파이낸차(Calcio e Finanza)에 따르면 이번 시즌 세리에A의 TV 방영에 따른 수입은 약 11억유로(약 1조5162억원)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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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에A는 이들 수입에 대해 다음과 같은 분배 방식을 시행한다. 총액의 50%를 리그 소속 20개팀에 균등 분배하고, 20%는 구단의 서포터 규모에 따라, 나머지 30%는 성적에 따라 분배한다. 또, 성적 분배금 몫 30%를 15%씩 둘로 나눠 이번 시즌 성적과 1946년부터 지금까지 성적에 따라 차등 지급한다.
세리에A는 최종 38라운드를 남겨 놓고 있지만 인터 밀란은 34라운드때 이미 우승을 확정했다. 지난 시즌까지 리그 9연패를 질주했던 유벤투스의 아성을 깨고 11년 만에 구단 통산 19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인터 밀란은 최근 우승을 확정한 뒤 재정난으로 도마에 오른 바 있다.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재정 상태 악화로 인해 2개월치 밀린 선수들의 월급을 포기해 달라고 요청하는가 하면 주요 '돈되는' 선수들을 매각하기 시작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이런 인터 밀란에게 300억원이 넘는 분배금은 '가뭄 속 단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현재 세리에A 2∼5위 아탈란타, AC밀란, 나폴리, 유벤투스가 마지막 순위 싸움을 하는 가운데 2위는 1940만유로(약 267억4096만원), 3위 1680만유로(약 231억5712만원), 4위 1420만유로(약 195억7328만원) 등의 순으로 분배된다. 최하위인 20위도 90만유로(약 12억4056만원)의 분배금을 받을 수 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