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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0-3으로 뒤진 6회 배제성을 전유수로 교체했다. 투구수는 104개였고, 평균자책점은 2.89에서 3.19로 나빠졌다. 볼넷 5개를 보탠 배제성은 시즌 29개 돼 이 부문서 다시 최다 기록 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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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 한화 선발 김민우와 팽팽한 투수전 속에 배제성은 1,2회를 각각 삼자범퇴로 틀어막았다. 묵직한 직구와 슬라이더를 앞세워 2이닝 동안 삼진 3개를 잡아내기도 했다. 그러나 0-0이던 3회말 선두 김민하를 볼넷으로 내보내며 위기가 시작됐다. 이어 노수광을 땅볼로 유도했지만, 더블플레이에 대한 마음이 앞선 탓에 자신이 타구를 잡고 2루로 방향을 틀다 공을 놓치는 실책을 범해 타자주자까지 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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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배제성의 두 번째 고비도 볼넷에서 비롯됐다. 4회말 선두 노시환과 이성열을 연속 볼넷으로 내보냈다. 풀카운트에서 각각 8개, 6개의 공을 던져 체력 소모도 컸다. 결국 힘이 좋은 라이언 힐리에게 풀카운트에서 8구째 144㎞ 직구를 한복판으로 던지다 우중간에 떨어지는 적시타를 내주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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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회에는 볼넷을 한 개 더 내줬고, 무실점으로 마쳤다.
대전=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