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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선발 투수 문승원은 6이닝 동안 97개의 공을 던져 4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 2볼넷 1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마무리 투수 서진용이 무너지면서 승리가 불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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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말 SSG가 선취점을 뽑았다. 선두타자 최지훈이 안타를 치고 나갔고, 고종욱의 볼넷과 최 정의 사구로 만루를 만들었다. 이어 제이미 로맥의 희생플라이로 1-0 리드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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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형은 곧바로 깨졌다. 2회말 SSG는 박성한과 이흥련이 잇달아 몸 맞는 공으로 나갔고, 최 항의 희생번트와 최지훈의 땅볼로 다시 리드를 가지고 왔다. 고종욱의 적시타까지 이어지면서 3-1로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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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7회초 2사에서 정주현, 문보경의 볼넷, 홍창기의 내야 안타로 만루를 만들었다. 이어 이천웅이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내 두 점 차로 좁혔지만, 후속타자 김현수의 침묵으로 꼬리 잡기를 잡지 못했다.
9회초 LG가 대포로 역전에 성공했다. 1사 후 홍창기가 볼넷을 골라냈고, 이어 이천웅과 김현수가 백투백 홈런을 날리면서 5-4로 경기를 뒤집었다.
SSG도 마무리 투수 공략에 나섰다. LG 고우석을 상대로 1사 후 로맥과 추신수의 안타, 한유섬의 볼넷으로 만루를 만들었고, 박성한까지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며 5-5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이재원 타석에서 3루수 땅볼이 나왔고, 3루수 문보경이 3루 태그를 했다. 2루 주자 한유섬이 아웃된 상태에서 포수 유강남이 런다운 플레이 중 3루 주자 추신수 대신 아웃된 한유섬을 잡으려고 했다. 추신수는 그사이 홈을 밟았고, 경기는 SSG의 승리로 끝났다.
인천=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