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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행에서는 성동일이 배우 김유정을 초대했다. 성동일은 김유정과의 만남을 앞두고 "개딸 온다는데 날이 좋았으면 좋겠다. 버선발로 나가야지"라며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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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일은 김유정을 위해 잣국수를 해주기로 했다. 음식을 기다리는 사이 임시완은 김유정에게 친절하게 집을 소개시켜줬다. 음식을 만들면서도 온 신경을 김유정에게 쏟던 성동일은 임시완에게 "너 내 딸한테 너무 눈웃음치지 말고 과도한 친절 보이지 마라"고 경고해 웃음을 안겼다. 김희원에게도 "내 딸 일 시키지마"라고 경고한 성동일은 김유정의 입맛에 맞춰 세심하게 요리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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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일은 "우리 딸하고 술 한 잔 해야 하는데. 술은 좀 마시냐"고 물었고 김유정은 "마시긴 하는데 잘 마시진 못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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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고수 김유정은 "생각을 그만하고 싶을 때 오는 것 같다. 자연 냄새 맡고 소리 듣는다. 혼자서도 즐겁고 싶어서 엄청 돌아다니고 뭘 하고 다녔다"고 취미 부자가 된 이유를 밝혔다.
한 시간 동안 낚시 대결을 하기로 한 네 사람. 김유정은 낚시대를 던지는 포스부터 남달랐다.
가장 먼저 송어를 잡은 사람은 김희원. 승부욕이 불붙은 김유정은 미끼도 바꿔 끼며 낚시에 열중했다. 하지만 '어신' 김희원이 홀로 독주했다. 김유정은 "한 마리도 못 잡아도 재미있다. 못 잡으면 못 잡은 대로 그게 재미다"라고 쿨한 면모를 보였다. 그러나 집념의 김유정은 두 시간 만에 첫 송어를 잡는 쾌거를 보였다.
저녁은 임시완의 그릴 바비큐. 임시완은 "같이 어울릴 만한 메뉴 없을까요?"라고 물었고 김유정은 김치 수제비를 하겠다고 나섰다. 임시완이 삼겹살을 간하는 사이 김유정은 밥을 안쳤다. 김유정은 쌀뜨물을 아까워하며 "뽀얘진다고 엄마가 옛날에 많이 시켰다"고 피부 비결을 밝히기도. 이어 야무진 손놀림으로 수제비 반죽도 뚝딱 해냈다. 그 사이 성동일은 김유정을 위한 부추전을 만들었다.
하지만 임시완의 통삼겹살은 익을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결국 김유정은 "여기다 구워도 되겠다"며 숯불 직화구이로 노선을 바꿨다. 멤버들이 모두 힘을 합쳐 만든 삼겹살이 드디어 완성됐다. 김유정은 "너무 맛있다"며 폭풍 먹방을 펼쳤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