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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는 22일(이하 한국시각)까지 타자로서 타율 2할6푼2리, 14홈런, 33타점, 6도루를 기록했다. 출루율 0.316, 장타율 0.604로 OPS가 0.920이나 된다. 투수로는 6경기에 등판해 30⅓이닝을 소화했다. 1승으로 승리가 적긴 하지만 평균자책점이 2.37로 꽤 좋다. 삼진도 45개나 잡아냈다. 오타니가 투수로 나와 던질 때마다 100년전 기록이 소환되고 있다. 그만큼 현대 야구에서 볼 수 없었던 선수임엔 분명하다. 가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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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 온라인 스포츠 카지노 업체인 'BET MIGM'가 내놓은 아메리칸리그 MVP 승률에 오타니가 1위에 올랐다. 오타니는 2.15배로 2위인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블라디미르 게리로 주니어의 7배, 3위인 오타니의 동료인 마이크 트라웃의 15배보다 한참 낮은 배율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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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분위기로는 오타니에게 미국 야구팬들의 관심이 쏠려있는 것은 분명하다. 현재의 성적만 유지하더라도 충분히 MVP에 도전할 수 있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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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려가 현실로 다가오는 모습도 보인다. 지난 20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에 선발로 나온 오타니는 직구 구속이 뚝 떨어져 많은 이들의 걱정을 샀다. 직구 평균 구속이 155㎞였던 오타니가 당시 140㎞대의 직구를 던졌기 때문. 물론 150㎞가 넘는 공도 있었지만 평균 구속이 147㎞에 불과했다. 오타니의 얼굴은 피로감이 커 보였다. 결국 조 매든 감독은 5회가 끝나지 않았음에도 오타니를 교체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