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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름, 6년을 몸 바쳐 뛴 바르셀로나에서 쫓기듯 떠나야 했던 33세 골잡이 수아레스는 올 시즌 시메오네의 아틀레티코에서 보란 듯이 날아올랐다. 21골을 터뜨리며 아틀레티코의 7년만의 우승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23일(한국시각) 레알 바야돌리드와의 2020~2021시즌 프리메라리가 38라운드 최종전(2대1승)에서도 우승을 결정짓는 짜릿한 결승골을 터뜨렸다. 레알 마드리드를 승점 2점차로 밀어내고 극적인 라리가 우승을 확정 지은 후 수아레스는 그라운드에 주저앉아 가족과 영상통화를 하면서 눈물을 펑펑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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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메오네 감독은 구단 수뇌부로부터 수아레스를 영입할 기회가 생겼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깜짝 놀랐던" 상황을 되돌아봤다. 시메오네 감독은 ESPN F360과의 인터뷰에서 "수아레스를 만났다. 사실 큰 기대를 하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나는 그와 첫 대화를 나눈 날 정말 행복했다. 사실 수아레스가 리버풀에 있을 때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었다. 정말 영입하고 싶었는데 당시 수아레스가 바르셀로나를 택했다"고 비화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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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메오네는 수아레스와의 첫 만남 순간도 털어놨다. "내가 처음 그와 얘기를 나눴을 때 내가 그에게 한 말은 '이봐, 수아레스. 우리는 우승을 해야해. 그리고 너도 우승을 원하잖아. 문은 열려 있어.'" 그리고 수아레스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다. 그 선택은 아틀레티코의 우승 역사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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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