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영국 매체 풋볼런던이 포체티노 감독(파리생제르맹)이 현재 토트넘 차기 사령탑 후보군에 없다고 26일 보도했다. 그런데 포체티노 감독이 친정팀 컴백에 관심을 보이고 있고 또 파리생제르맹의 상황이 변할 경우 다시 후보군에 들어올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뒀다.
풋볼런던에 따르면 올해 1월 파리생제르맹 지휘봉을 잡은 포체티노 감독은 토트넘 차기 사령탑 영입 후보 리스트에 없다. 하지만 이 상황은 변할 수 있다는 것이다. 포체티노 감독은 파리생제르맹 취임 5개월 만에 우승 트로피를 2개 들어올렸다. 그러나 정규리그 정상 자리를 지키지 못하고 릴에게 빼앗겼다. 또 포체티노 감독이 파리에서 행복하지 않다는 보도까지 나왔다.
토트넘 구단은 레비 회장 중심으로 새 시즌부터 팀을 이끌 감독 후보들을 추려가고 있다. 향후 짧게는 1주일 또는 10일 이내에 선임하길 기대한다는 것이다. 후보군에는 현재 무직이 아닌 소속팀에 묶인 사령탑들도 있다고 한다. 따라서 위약금 등 풀어야 할 조건이 있다. 결코 쉽지 않다고 한다.
포체티노 감독은 이미 수 차례 언젠가 다시 토트넘으로 돌아와 못 다한 일을 하고 싶다고 했다.
포체티노는 2019년 11월 시즌 중간에 성적부진의 책임을 지고 물러났다. 대신 무리뉴 감독이 구원투수로 왔다가 그도 지난달 19일 경질됐다. 포체티노 감독은 1년 이상 야인 생활을 해오다가 올해 1월 파리생제르맹 지휘봉을 잡았다. 파리생제르맹은 그가 선수 시절 뛴 클럽이기도 했다. 포체티노는 토트넘을 EPL과 유럽챔피언스리그 준우승으로 이끌어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따라서 토트넘은 그의 지도자 커리어에서 잊을 수 없는 곳이다. 유럽 매체들에 따르면 레비 회장은 포체티노 경질을 자신 커리어의 최악의 실수라고 인정했다는 얘기까지 나왔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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