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음문석이 함께 호흡을 맞춘 서인국에 대해 말했다.
영화 '파이프라인'(유하감독, 곰픽쳐스 제작)에서 접새 역을 맡은 음문석이 26일 화상 인터뷰를 통해 영화에 대해 이야기 했다. '파이프라인'은 한민국 땅 아래 숨겨진 수천억의 기름을 훔쳐 인생 역전을 꿈꾸는 여섯 명의 도유꾼, 그들이 펼치는 막장 팀플레이를 그린 범죄 오락 영화다.
긴 무명 기간을 보내고 마침내 빛을 보고 잇는음문석. 그는 무명 시간을 버티는 데 가장 큰 힘을 준 존재는 바로 가족이라고 강조했다. "제가 오랫동안 무명으로 있으면서 버티고 버티고, 그 안에서 생활하는 방법을 만들었다. 지금 가장 행복한 점은, 저희 부모님과 가족들을 조금 더 챙길 수 있다는 생각에 기쁘다. 내가 내 가족을 잘 챙길 수 있겠다는 마음이 들어서 요즘 너무 행복하고 부모님 용돈 드릴 때도 너무 행복하고 가장 뿌듯하다"며 웃엇다.
그리고는 "나의 에너지의 원천은 가족이다. 힘들때 괴로울때 포기하고 싶을 때 가족을 생각한다. 가족을 생각하면 배터리가 0이었다가도 바로 100%로 충전이 된다"고 말했다.
이번 작품을 통해 서인국과 깊은 우정을 나눴다고 언급한 음문석. 그는 "인국이랑은 정말 친하다. 저만 느끼는 걸 수 있지만.(웃음) 정말 연기하면서 인국이에게 많이 배웠다. 정말 캐릭터를 철저하게 준비하더라. 연기에 대한 심도 있는 대화도 인국이와 많이 나눴다. 어떻게 보면 조금 더 가볍게 찍을 수 있는 케이퍼 무비이지만 그안에서 우리의 미세한 갈등을 찾아보려고 했다. 동생이 아니라 동료이고 친구 같았다"고 말했다.
앞서 타 방송을 통해 "서인국의 섹시한 눈빛을 빼앗아오고 싶다"고 언급한 바 있는 음문석은 서인국 보다 나은 자신의 장점은 뭔가 라고 묻자 "두툼한 입술"이라고 말하며 유쾌하게 웃었다. "서인국씨가 눈빛이 섹시하다면 저는 입술이 섹시하다고 생각한다"고 미소지었다.
한편, '파이프라인'은 '강남1970'(2015) '하울링'(2012), '쌍화점'(2008), '비열한 거리'(2006), '말죽거리 잔혹사'(2004) 등을 연출한 유하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서인국, 이수혁, 음문석, 유승목, 태항호, 배다빈, 배유람 등이 출연한다. 오늘(26일) 개봉한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사진제공=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 리틀빅픽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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