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리버풀, 맨유 향한 토트넘의 도전장.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이 프랑스 릴에서 뛰는 수비수 스벤 보트만을 여름 이적 시장 영입 타깃으로 설정했다는 소식이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토트넘이 리버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미 점찍은 보트만을 영입할 준비를 마쳤다고 보도했다.
보트만은 네덜란드 출신의 21세 젊은 수비수로 아약스 유스 클럽에서 활약하다 지난해 여름 이적료 800만유로를 기록하며 릴로 이적했다.
그리고 새로운 팀에서의 첫 시즌을 훌륭하게 소화하며 많은 유럽 빅클럽들의 관심을 끌었다. 릴은 보트만의 단단한 수비 속에 최강팀으로 여겨지던 파리생제르맹을 누르고 리그1 우승을 차지하는 감격을 누렸다.
하지만 팀이 우승을 차지했음에도 불구하고 크리스토프 갈티어 감독이 팀을 떠나기로 하면서, 여름 이적 시장이 혼란스러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주축 선수들이 매각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보트만도 다른 팀들이 노리는 주요 선수 중 한 명이다. 아직 릴과의 계약이 4년 남아있지만, 부자 구단들이 달려들면 릴도 어찌할 도리가 없다.
보트만은 일찌감치 리버풀, 맨유의 관심을 받아왔다. 여기에 토트넘까지 영입전에 가세할 예정이다. 토트넘은 현재 주포 해리 케인의 이적 여부에 모든 초점이 맞춰져 있지만, 사실 중요한 건 수비 보강이다. 어떤 감독이 새로 와도 수비수 보강을 요청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지난해 릴과 계약한 보트만은 아직 계약기간이 4년 남았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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