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그룹 2NE1 출신 산다라박이 연습생 이후 처음으로 지하철을 탑승한 일화를 공유했다.
산다라박은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스토리를 통해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산다라박은 "때는 금요일 퇴근길 시간 나는 뮤지컬 '시카고'를 보기 위해서 신도림 디큐브아트센터로 가야 했다"며 "워낙 막히는 시간에 막히는 곳이라는 걸 알아서 평소보다 일찍 출발하기로 했는데 나 픽업 오던 친구가 다급히!! 이러다 둘 다 늦겠다고 해서 급하게 택시를 잡아타고 각자 공연장에서 만나기로 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근데 가면 갈수록 시간은 더 늘어나고 난 점점 초조해지고. 만석이라 구하기도 힘든 '시카고' 티켓을 날릴 수도 없고해서 무작정 내려서 전철을 탔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산다라박은 "연습생 이후로 혼자서 처음으로 전철 타는거라 혹시나 반대 방향으로 가면 어쩌나 싶어서 몇 번을 확인하고 탑승 완료! 요즘은 티켓이 이렇게 나오더라고"라며 지하철 티켓을 들고 인증샷을 찍었다.
산다라박은 "날씨도 더워 죽겠는데 하필 트렌치코트에 모자에 스카프까지 환절기 미워요. 이 차림으로 전철역 계단 뛰고 디큐브아트센터까지 전력 질주로 뛰어가느라 땀나서 머리도 곱슬머리로 돌아오고"라며 혹시나 늦을까 걱정 가득한 표정을 짓고 있는 사진도 게재해 웃음을 안겼다.
다행히 시간에 맞춰 도착한 산다라박은 "우여곡절 끝에 무사히 도착해서 공연 잘 봤고요. 진짜 너무 재밌었다. 단 한 장면도 놓치지 않고 즐겁게 본 뮤지컬 이거 못 봤으면 어쩔 뻔했어! 앞으로 더 일찍 나가야겠다. 왜 이렇게 차 막히지?"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한편 산다라박은 최근 17년 만에 YG와 전속계약을 만료, 새로운 인생 2막을 시작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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