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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정당방위가 범죄자에게 주는 면죄부라는 검사 측 주장에 "노인에게 일방적 폭력을 가하는 사람과 그 사람을 말리려다 폭행을 가하게 된 사람이 같은 범죄자로 취급되어야 할까요? 그럼 누가 폭력을 당하는 노인을 구하려 할까요?"라며 예시를 들고, "끔찍한 범죄를 피하기 위한 방어가 범죄라면 그냥 맥없이 범죄를 당해야 한다는 건가요?"라며 이의를 제기 팽팽하게 맞서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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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류혜영은 모두의 이목이 쏠린 재판임에도 불구, 차분히 자신의 소신을 이야기하는 강솔A의 모습을 힘 있는 목소리와 단호한 눈빛으로 단단하게 그려냈다. 특히, 직접적인 예시를 들 때에는 범죄에 노출된 피해자들에게 감정적으로 동화된 듯 배심원들에게 호소하다 가도, 검사 측 주장에 이의를 제기하는 부분에서는 날카로운 표정으로 반문하는 등 디테일한 연기 변화를 주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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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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