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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기는 프랑코의 시즌 9번째 선발 등판이었다. 앞선 8경기에서 프랑코는 총 4번의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QS)를 기록했다. 최고 154㎞의 직구와 그에 버금가는 투심, 130㎞대 중반의 변화구라는 레퍼토리는 훌륭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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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프랑코가 QS를 기록하지 못한 날을 보면, 5이닝 3실점(4/6 NC전), ⅔이닝 8실점(4/17 삼성전) 4⅓이닝 6실점(5/6 KIA전) 4이닝 4실점(5/12 SSG 전)이었다. 초반부터 제구가 흔들리며 투구수를 관리하지 못하는 실패 공식을 답습했다. 흔들린 다음 경기에선 거짓말처럼 안정감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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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그렇게 됐다. 이날 프랑코는 개인 최다인 5개의 볼넷을 기록하며 제구 불안을 극복하지 못했다. 2회초 1사 1루에서 김민성의 땅볼 타구 때 1루수 나승엽의 포구 실책으로 아웃카운트를 얻지 못했고, 이영빈에 적시타로 선취점을 내주는 등 운도 따라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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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