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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타선이 전체적으로 주춤한 가운데, 김하성도 쉽게 좋은 타구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2회초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첫 타석에 선 김하성은 휴스턴 선발 제이크 오도리지를 상대했다. 2S 불리한 카운트에서 3구 연속 볼을 골라낸 김하성은 풀카운트에서 6구째 직구를 받아쳤으나 1루수 플라이로 잡히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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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타석에서도 안타는 없었다. 샌디에이고가 1-6으로 뒤진 7회초 무사 1,2루 찬스. 샌디에이고는 윌 마이어스의 단타와 주릭슨 프로파의 볼넷으로 노아웃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주자가 2명 있는 절호의 찬스를 맞이한 김하성은 안드레 스크럽을 상대로 2구 연속 커트를 하는 등 분전했으나 1B2S에서 친 타구가 좌익수 직선타로 잡히면서 주자 진루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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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샌디에이고는 이날 끈질긴 후반 집중력을 선보였다. 선발 투수 다르빗슈 유가 4~5회 무너지며 0-5로 끌려가는 경기를 했지만, 타자들이 꾸준히 쫓아가는 점수를 만들어냈다. 1-6으로 뒤지던 샌디에이고는 8회초 에릭 호스머와 윌 마이어스의 연속 적시타로 2점을 보탰고, 9회 극적인 동점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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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팀의 승부는 쉽게 결판나지 않았다. 연장 승부치기에서 10회와 11회 나란히 1점씩을 뽑았다. 그러던 12회초. 샌디에이고는 마이어스의 스리런 홈런이 터지면서 마침내 승기를 잡았다. 12회말 수비에서 추가 실점을 하지 않으면서 샌디에이고가 11대8로 역전승을 거뒀다. 샌디에이고는 최근 2연승을 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