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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10일 강원에 0대3으로 패할 때만 해도 팀은 최악의 분위기였다. 하지만 이 패배가 약이 됐는지, 이후 9경기 연속 무패 행진이다. 그 중 수원 삼성전 무승부 1경기를 제외하면 8승을 챙겼다. 자신들에게 아픔을 줬던 강원에게 제대로 설욕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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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근 감독은 강원전 후 "서울전에서 꼭 승리하고 싶다"는 각오를 공개적으로 밝혔다. 평소 매우 조심스러운 스타일의 이 감독인데 이번만큼은 공격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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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두 번째는 서울전에서 승점 3점을 따면 완벽히 선두권 싸움에 합류할 수 있다. 1위 울산 현대가 승점 36점, 2위 수원이 33점이다. 3위 대구는 32점. 다만 수원이 19경기를 모두 치른 반면 울산과 대구는 18경기를 치른 상태다. 대구가 19경기에 맞춰 승점 35점으로 올라선다면 2위는 물론 울산을 강하게 압박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 하지만 여기서 따라붙지 못하면 최근 울산의 상승세를 봤을 때 추격이 다시 어려워질 수 있다. 우승을 노린다면, 서울전 승점 3점이 꼭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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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서울전에서 승점을 벌어놔야 ACL 후 재개되는 리그 일정에 대한 부담도 덜 수 있다. ACL에 무더운 여름철 선수들의 체력이 급격히 떨어질 수 있기에, 승점을 벌 수 있을 때 벌어놔야 상위권 경쟁에서 밀리지 않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