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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경완은 "지금 내가 결혼해서 잘 살고 있는 모습을 보여줘서 그렇지 학창시절 2번의 자퇴 경력 등 '미우새' 요건을 충분이 갖췄다"며 "잘사는 모습을 보여주는게 부모님께 빚을 청산하는 느낌이다. 고1때 바로 자퇴를 했다. 나는 우리 집 무녀독남이다. 자퇴하고 싶다는 내 이야기를 듣고 부모님이 '넌 뭐하고 싶냐?' 물으셨을때 '이 시간을 자유롭게 보내고 싶다'고 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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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공군사관학교 또한 도경완의 길이 아니었다. 그는 "공군사관학교에 입학하고 나서 평생 군인으로 살아야된다는 것에 대해 고민이 왔다. 어머니도 '너 정말 징글징글하다'고 하셨다. 1학년 중간에 자퇴했다. 지금부터라도 안정적인 길을 걷자라는 생각에 공대 들어가서 취업준비하다 K본부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그런데 회사도 그만뒀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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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도경완의 추측과 달리 장윤정은 도경완의 지출 내역을 확인하고 있었다고. 서장훈은 "예전에 나한테 이야기한 적이 있다. 도경완이 캠핑에 빠졌다고 하더라"며 설명했고 도경완은 "소름이다"고 한숨을 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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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 12년만에 KBS 퇴사하고 프리를 선언한 지 3개월이 된 방송인 도경완 "프리 선언에 대해 장윤정에게 세번 이야기 했다. 처음에 '생생정보통' 할 때 프리 이야기를 꺼냈는데 대답도 안했다. '자기야 하영이 기저귀 주문해'라는 등 아예 다른 소리를 했었다. 그분이 주시는 가장 엄중한 옐로카드였다"고 웃었다.
또한 신동엽은 "부부싸움한 뒤에 같은 방송 할때 어떠냐?"라는 질문을 던졌다. 도경완은 "수요일 녹화인데 월, 화는 웬만하면 집에서 안 마주치려고 한다. 어쩌다 부딪혔다. 화요일 자정에 크게 싸워서 풀 시간도 없이 수요일 아침 녹화에 들어갔다. 전날 밤에 엄청 걱정했는데 카메라 돌아가니까 평소보다 더 활짝 웃으면서 내 이름을 부르더라. 평소의 수십배를 웃어주더라. 내가 졌고 나보다 선배고 이 정도면 본부장급이다 인정했다. 녹화 끝나고 나서 장윤정이 매니저 차 타고 가고 저는 자가 운전하고 가는데 문자가 왔더라. '술상 차려 놓을께'라고 적혀있었다. 너무 고마워서 운전하면서 울었다"고 말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