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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9~2020시즌 프로에 입문한 오승인은 두 차례 큰 관심을 받았다. 첫 번째는 신인선수 드래프트 현장이었다. 그는 1라운드 5순위로 우리은행의 유니폼을 입었다. 본인도 깜짝 놀란 '앞' 순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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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성을 인정받은 오승인. 하지만 그의 프로 데뷔는 결코 쉽지 않았다. 2020년 11월이 돼서야 처음으로 코트를 밟았다. 그는 데뷔와 함께 또 한 번 주목을 받았다. 빼어난 외모로 팬들의 눈길을 끌어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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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세 번째 시즌을 앞둔 오승인. 그는 빼어난 외모에 감춰져 있던 뜨거운 농구 열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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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오는 돼 있다. 오승인은 아픈 시간을 겪으며 '이겨내는 법'을 배웠다. "첫 번째 수술 뒤에는 긍정적으로 재활을 했어요. 부모님도 '이 기회에 몸 잘 만들라'고 하셨죠. 두 번째 수술 때는 누구를 탓하고 싶은데 그럴 수 없어서 속상하기만 했어요. 힘들었는데, 나중에는 그냥 무덤덤하게 이겨냈죠."
"감사하게도 프로에 왔는데, 체력이 너무 바닥인 거예요. 10분 동안 체육관 30바퀴를 뛰어야 하는데, 힘들더라고요. 언니들과 7바퀴 차이가 나기도 했어요. 매일 꼴찌로 들어왔어요. 그래서 '지금부터 몸을 만들자. 한 바퀴씩 간격을 좁히자'는 마음으로 뛰었어요. 이번 비시즌 정말 열심히 할 거예요. 물론 쉽지는 않을 것 같아요. 그래도 정말 열심히, 잘 해내야죠."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