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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영과 이강인의 인연은 꽤 깊다. 두 선수는 연령별 대표팀을 거치며 우정을 쌓았다. 하지만 정우영과 이강인이 공식전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기억은 많지 않다. 2017년 11월 파주에서 펼쳐진 인도네시아와의 아시아축구연맹(AFC) 19세 이하(U-19) 챔피언십 예선까지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두 사람은 지난 3월 나란히 A대표팀에 합류했지만, 함께 뛰지 못했다. 일본을 상대로 선발 출격했던 이강인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됐다. 반면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정우영은 후반 그라운드를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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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영의 얼굴은 밝았다. 그는 1일 비대면으로 진행한 공식 기자회견에서 "컨디션은 매우 좋다. 시차도 적응했고 운동도 많이 했다. 리그에서 짧은 출전 시간에도 팀에 도움이 될 수 있었다. 4골도 내게는 크다. 부상 없이 마무리한 좋은 시즌이었다"고 말했다. 정우영은 올 시즌 소속팀에서 4골을 기록했다. 다만, 정규리그 26경기 중 19경기를 교체 출전해 치른 점은 아쉬운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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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정우영은 이강인과의 시너지를 기대하게 했다. 정우영은 "(이)강인이가 패스를 잘 뿌려주는 선수다. 그런 부분에서 기대한다. 강인이가 늘 내게 '서 있지 말고 뛰라'고 한다. 강인이가 공을 잡으면 무조건 뛰겠다. 볼이 정확히 올 테니까"라며 환하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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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