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동현 기자] 아스널이 이번 여름 이적시장 첫 번째 영입으로 안드레 오나나 영입에 임박했다.
영국 매체 메트로는 네덜란드 매체 NOS를 인용해 1일(한국시각) "아스널이 레노의 대체자원으로 아약스의 골키퍼 안드레 오나나 영입에 임박했다"고 보도했다.
카메룬 국가대표인 오나나는 2015년 1월 바르셀로나 U-19를 떠나 아약스 유니폼을 입었고, U-21팀을 거친 뒤 2016~2017시즌부터 아약스의 주전 수문장 자리를 꿰찼다. 이후 팀의 에레디비지 우승 2회, 네덜란드 컵 우승 2회에 기여했고, 2018~20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에도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이에 오나나는 골키퍼 보강이 필요한 첼시, 도르트문트을 비롯한 유럽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았다. 아약스는 합당한 이적료를 받는다면 오나나를 보낸다는 입장이다. 아스널이 오나나 영입에 근접한 것으로 보인다. 메트로는 NOS를 인용해 "오나나의 행선지는 아스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아르테타 감독은 아스널을 떠나는 데 열려있는 레노의 경기력에 불만을 품고 있는 반면 오나나의 발 밑 능력은 아르테타 감독이 원하는 빌드업 플레이에 더 잘 맞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오나나는 지난해 10월 30일 실시된 도핑 검사에서 금지 약물인 푸로세마이드가 검출되어 지난 2월 UEFA로부터 1년 출전금지 징계를 받았다. 아약스에 따르면 오나나는 아침에 몸이 좋지 않아 약을 복용했다. 하지만 오나나는 실수로 아내가 처방 받은 약을 먹었다.
아약스와 오나나는 징계에 대해 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항소했다. 항소 결과에 따라 이적료가 달라질 전망이다. 메트로는 "오나나가 항소에서 승리하면 아스널은 이적료로 510만 파운드에서 770만 파운드를 지불해야 한다"면서 "아스널은 항소 기각 판결이 나와도 영입을 강행할 의향이 있다. 아약스는 2022년 계약이 만료되는 오나나의 몸값으로 170만 파운드에 만족할 것이기 때문이다"고 전했다.
이동현 기자 oneunited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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