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동현 기자] 과거 아스널에서 주장을 맡았던 윌리엄 갈라스는 미켈 아르테타 감독을 선임한 것은 실수라고 주장했다.
영국 매체 더선은 2일(한국시각) "윌리엄 갈라스는 아스널이 미켈 아르테타를 감독으로 선임한 것이 실수라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2019년 12월 성적 부진으로 경질된 우나이 에메리 감독의 후임으로 아스널 지휘봉을 잡았다. 아르테타 감독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아스널을 FA컵 우승으로 이끌었고, 유로파리그 진출권을 따냈다.
이번 시즌 아르테타 감독은 아스널 감독으로서 첫 풀시즌을 치렀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윌리안과 토마스 파티를 영입했고 커뮤니티 실드에서 우승을 차지해 팬들의 많은 기대를 받았지만, 아스널은 15위까지 추락하는 부진을 겪었다.
이에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마르틴 외데고르를 레알 마드리드로부터 임대 영입해 전력을 보강했지만, 결국 리그 8위에 그치며 유럽클럽대항전 진출에 실패했다. 또한 지역 라이벌인 토트넘보다 낮은 순위로 시즌을 마쳤다.유로파리그에선 준결승에서 에메리 감독의 비야레알에 패했다.
전 아스널 주장을 역임했던 갈라스는 더선과의 인터뷰에서 아스널의 아르테타 감독 선임을 비판했다. 그는 "아르테타는 아스널 같은 구단의 감독을 맡을 준비가 되지 않았다. 그는 맨체스터 시티에서 수석코치직을 역임했지만, 한 팀을 이끌어보지 않았다. 이것은 완전히 다르다"고 언급했다.
이어 "구단 이사진은 아르테타 감독을 선임하는 실수를 했다. 나는 아르테타가 휼륭한 감독이 될것이라 확신한다. 하지만 빅클럽을 이끌기 위해선 경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솔직히, 8위로 시즌을 마무리한 것은 아스널 팬들에게 매우 수치스러운 일이다. 아스널은 우리가 18년, 20년전에 알던 아스널이 아니다. 우리는 개성이 강한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었다"라며 친정팀의 부진을 아쉬워했다.
이동현 기자 oneunited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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