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미야자키 고로 감독이 "일본 사회 저출산 문제, 고령화 사회 심각, 사회 현상 '아야와 마녀'에 담고 싶었다"고 말했다.
2일 오후 유튜브 라이브 생중계 채널을 통해 지브리 스튜디오의 신작 애니메이션 '아야와 마녀'(미야자키 고로 감독) 화상 컨퍼런스가 열렸다. 이날 컨퍼런스에는 미야자키 고로 감독이 참석했다.
미야자키 고로 감독은 원작 '이어위그와 마녀'를 애니메이션화 한 것에 대해 "원작을 읽고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바로 주인공 아야다. 스테리오 타입의 착한 아이가 아닌 굉장히 힘이 있는 아이였다. 그런 부분이 끌려 애니메이션으로 옮기게 됐다. 이 영화를 만들기 시작했을 때 일본이라는 사회가 노인이 많고 아이들이 줄어들었다. 지금도 마찬가지다. 지금의 아이들이 사회에 나왔을 때 굉장히 많은 노인을 짊어져야 하는, 힘든 시기에 봉착한다. 아야도 어른을 상대해야 하는 비슷한 상황이 연출된다. 어른을 조종해서라도 원하는 것을 얻을 힘을 갖추길 바랐다"고 설명했다.
'아야와 마녀'는 미스터리한 마법 저택에 발을 들인 10살 말괄량이 소녀 아야의 판타지 어드벤처다. 미야자키 하야오의 아들이자 '코쿠리코 언덕에서' '게드전기-어스시의 전설'의 미야자키 고로 감독이 연출했다. 오는 10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대원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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