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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승22패를 기록한 LG는 26승21패의 KT와 승패를 없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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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KT가 곧바로 반격했고, 역전했다. 3회초 선두 8번 배정대와 9번 심우준, 1번 조용호의 3연속 2루타로 2점을 뽑은 KT는 2번 황재균까지 좌전안타를 쳐 3-3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3번 강백호가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역전 투런포를 쏘아올려 5-3으로 단숨에 역전까지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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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이형종의 안타와 문보경의 2루타로 무사 2,3루를 만든 LG는 김민성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격한 뒤 2사 3루서 대타 라모스를 기용했다. KT도 왼손 투수 조현우를 투입하며 정면 승부를 걸었다. 라모스가 조현우의 140㎞의 직구를 제대로 받아쳐 중견수쪽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날렸다. 뒤에 있던 중견수 배정대가 앞으로 뛰어왔지만 잡을 수 없을 것 같았던 타구. 배정대가 다이빙캐치까지 시도했지만 잡지 못했고 타구는 배정대의 글러브를 지나 펜스까지 굴러갔다. 5-5 동점이 됐고 라모스가 3루까지 뛰었다. 2사 3루가 되는 것 같았는데 이때 라모스가 홈을 파고들었다. 홈에 들어온다면 러닝 홈런이 될 수도 있었다. 하지만 배정대-심우준-장성우로 이어진 중계 플레이가 깔끔했고, 라모스가 오기전에 공을 잡은 장성우가 태그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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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7회초 1사 2루의 기회를 잡았으나 놓쳤고, LG도 7회말 상대 실책으로 1사 2루를 만들었으나 잡지 못했다.
9회초 LG 마무리 고우석이 올라왔고 경기는 1점차로 끝났다. 김대유가 승리투수가 돼 시즌 2승을 기록했고, 고우석은 12세이브를 올렸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