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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숙은 라미란의 대표 연예계 절친임을 확인하듯 "라미란을 부를 때는 고수님이라고 부른다. 캠핑 고수"라고 했고, 라미란은 "나는 그 애칭을 안 좋아한다. '고수님'이라고 하면서 부려먹는 애칭"이라고 지적했다. 또 라미란은 "백패킹을 하는 사람들이 없어서 민경훈의 연락처를 송은이에게 받아서 함께갔는데 도착하자마자 음식을 드시기 시작해 잘 때까지 드시더라"고 폭로했다. 이에 송은이는 "민경훈이 다음날 아침에 봤는데 브이라인이 실종됐더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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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란은 이어 "미란이를 만나면 재미있겠다고 농담처럼 말했는데, 바로 송은이가 일을 벌이더라"며 '라미란이'가 탄생하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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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란은 또 "처음 곡을 받았는데 노래가 그냥 흘러가는 듯 한 거다. 옛날 사람들은 (노래에) 기승전결이 있어야 하는데, 좀 싱거웠다. 그래서 열여덟 살인 아들에게 물어보니 '요즘에는 빵 터뜨리는 것보다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노래가 유행'이라고 말해줘서 요즘 랩 스타일을 알게 됐다"며 "그후 늘 아들에게 컨펌을 받으며 랩 연습을 했다"고 사연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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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날 라미란은 '수상소감을 45초로 제한한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톰 행크스가 밝힌 시간 절약 방법은'이란 문제를 풀며 '제41회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을 받던 순간을 떠올렸다. 라미란은 "상을 받을 일이 없다는 생각에 아무 준비 없이 갔다. 수상소감을 준비하지 못해 이상한 소리만 하다 왔다"고 말했고, 실제 수상 영상이 공개됐다. 라미란은 청룡영화상 무대에서 "여러분의 배꼽도둑이 되겠다. 다음에도 주연상 받으러 오겠다"고 다급히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미란이는 엄마가 홀로 포장마차를 운영 중이라는 사실을 알리며 "엄마에게 도움이 되고 싶어 '쇼미더머니'에 도전하게 됐다. 여자 혼자 (포장마차를) 운영하다 보니 항상 걱정이 되는데, 어느 날은 술 취한 손님들끼리 가게에서 싸움이 나 경찰까지 출동했다. '쇼미더머니' 경연곡이던 'VVS'의 '엄마의 술병이 날 만들어'라는 가사는 사실 엄마를 두고 쓴 것"이라는 비화를 공개해 감동을 안겼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