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날벼락이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젊은 에이스' 잭 플래허티(26)가 부상으로 빠진다.
마이크 실트 감독은 2일(한국시각) LA 다저스전 사전 브리핑에서 플래허티의 부상 이탈을 인정했다.
플래허티는 전날 열린 다저스 전에서 갑작스런 옆구리 부상으로 빠졌다. 5이닝 2실점 9K로 역투중이었지만, 1-2로 뒤진 6회초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뒤 얼굴을 찌푸렸다. 이후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실트 감독은 경기 직후 "플래허티가 옆구리에 불편함을 느껴 교체했다. 정확한 몸상태를 확인해보겠다"고 설명했지만, 결국 복사근 부상이 드러난 것.
이에 대해 디애슬레틱의 케이티 우 기자는 "실트 감독은 현재로선 정해진 일정이 없다고 밝혔지만, 플래허티가 부상자 명단에 오른다는 점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중대한 부상이고, 정말 힘든 소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스윙이 문제가 되었을 수도 있지만, 타석에 들어서기 전 이미 플래허티는 옆구리에 팽팽한 느낌을 갖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2위를 달리던 세인트루이스도 비상이 걸렸다. 플래허티는 올시즌 11경기에 선발 등판, 62이닝을 소화하며 8승1패, 평균자책점 2.90을 기록중이던 세인트루이스의 간판 투수다.
만약 플래허티가 부상으로 빠질 경우, 김광현에게도 큰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에이스는 연승을 이어가고 연패를 끊어주는 투수다. 시즌을 운영하는 팀의 흐름, 불펜의 소모량도 달라질 수밖에 없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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