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업계의 트렌드인 ESG 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해온 한세엠케이가 이번에는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를 통해 새로운 친환경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국내 대표 패션기업 한세엠케이의 오감체험형 편집숍 '패브리크(FABRIK)'는 생활밀착형 편집숍 보마켓(BOMARKET)과 손잡고 '유 아 왓 유 웨어(YOU ARE WHAT YOU WEAR)'의 슬로건에 걸맞은 지속 가능한 라이프웨어를 선보였다고 2일 밝혔다.
제품들은 이달 1일부터 소비자와 만나고 있다. 보마켓 경리단길점에는 앞치마 2종과 냅킨 3종이, 패브리크 현대 중동점에는 티셔츠 3종까지 추가로 준비되어 있다. 두 매장의 팝업 스토어 운영이 종료된 뒤에는 올인원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오늘의 집'을 통해 스페셜 키트 형태로 판매될 예정이다.
이번 협업 프로젝트는 앤듀의 팬츠 제품 생산 공정 중에 남겨진 옷감을 100% 재활용해 진행됐다. 버려질 원단을 재사용함으로써 환경오염 물질의 배출을 최소화하고, 나아가 지구와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지켜줄 수 있어 일반 소비자뿐만 아니라 '착한 소비'를 지향하는 MZ세대와 '그린 슈머'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 같은 반응에 힘입어 자연을 생각하는 두 편집숍의 만남은 단순 협업을 넘어 자연을 생각하는 목소리에 더욱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앞서 한세엠케이의 자사 브랜드인 TBJ는 커피 찌꺼기를 재활용한 원단으로 '나이스(N:ICE) 아이템'을, 앤듀는 완전 퇴비가 가능한 수피마 소재의 티셔츠를 제작하는 등 환경 친화적 패션을 제시한 바 있다.
한세엠케이 관계자는 "최근 환경보호를 위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거나 플로깅, 비건 등의 다양한 활동이 주목받는 흐름에 발맞춰 색다른 방법으로 업사이클링 패션의 가치를 알리고자 이번 컬래버레이션을 기획하게 됐다"며 "환경보호에 앞장서는 국내 대표 브랜드로 확고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계속해서 친환경 활동을 실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패브리크는 '직물(Fabric)'과 '제작소(Fabrik)'의 합성어로 의류에 가장 기본이 되는 패브릭의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편집숍 내에는 한세엠케이의 자사 브랜드인 TBJ, 앤듀, 버커루 등 제품들이 준비되어 있으며 일반적인 편집숍에서 벗어나 소비자들이 직접 느끼고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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