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동현 기자] 아스널 유스 출신 스트라이커 니클라스 벤트너(33)가 은퇴를 선언했다. 이를 접한 아스널 팬들이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가디언, 데일리 메일을 비롯한 영국 매체들은 3일(한국시각) 니클라스 벤트너의 은퇴 선언 소식을 전했다.
아스널 유스 출신인 벤트너는 2007~2008시즌 아스널 1군 경기에 데뷔전을 치른 후 4시즌 동안 171경기에 나서 47골 22도움을 기록했다. 하지만 벤트너는 반 페르시, 아데바요르와의 경쟁에서 밀려나 자리잡지 못했고 선더랜드와 유벤투스로 임대를 떠났지만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결국 벤트너는 아스널과 계약이 만료된 2014년 볼프스부르크로 이적했다. 그러나 훈련에서 지각하는 등 불성실한 태도를 보였고, 결국 계약 해지를 당했다. 이후 노팅엄 포레스트와 로젠보리를 거쳐 코펜하겐을 거쳐 덴마크 4부리그 팀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갔지만 은퇴를 택했다.
개인 커리에 면에서 미약했지만, 트로피 운은 따랐다. 2012~2013 세리에A 우승, 2013~2014시즌 잉글랜드 FA컵 우승, 2014~2015시즌 DFB 포칼 우승을 비롯해 총 9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벤트너는 향후 지도자의 길을 걸을 것으로 보인다. 가디언에 따르면 벤트너는 "축구는 내 인생의 큰 부분이었고, 나는 축구를 떠날 수 없다"며 "이것이 내가 코칭 수업을 받고 있는 이유다. 나는 항상 축구의 일부가 될 것"이라고 했다.
같은 날 영국 매체 HITC는 벤트너의 은퇴 소식을 접한 아스널 팬들의 다양한 반응을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한 팬은 '벤트너 경은 케인보다 많은 트로피를 가지고 축구계에서 은퇴한다'고 했다. 또 다른 팬들은 '그가 이제 33살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동현 기자 oneunited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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