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오타니 쇼헤이(에인절스)는 메이저리그 '흥행 카드'는 확실했다. 그러나 '최고'의 평가를 받기에는 아직이었다.
일본 닛칸스포츠는 지난 3일 미국 'SB네이션'에서 실시한 오타니 쇼헤이에 관련된 설문 조사를 전했다.
오타니는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3일까지 투수로는 7경기에 나와 1승 1패 평균자책점 2.72로 활약했고, 타자로는 50경기에서 타율 2할6푼3리 15홈런으로 괴력을 과시했다. 홈런은 아메리칸리그 3위의 성적이다.
대타로 나온 오타니가 볼넷을 얻어내자 '타격을 못봤다'며 상대 투수를 향해 야유가 쏟아졌다. 또한 그가 타석에 들어서자 3루심이 가볍게 인사를 하기도 했다. 그야말로 오타니의 일거수 일투족이 연일 화제가 되면서 메이저리그 최고의 스타임을 증명했다.
투표 결과로도 나왔다. '현재까지 가장 흥미로운 선수'에 대한 물음에 오타니가 1위로 올랐다. 약 45%가 오타니가 올해 가장 흥미로운 선수로 꼽았고,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샌디에이고)가 27%, 로날드 아쿠나 주니어(애틀란타)가 12%로 3위로 그 뒤를 이었다.
다만, 오타니의 투·타겸업에 대해서는 절반이 부정적으로 바라봤다. 43%만이 투·타겸업이 계속될 것이라고 바라봤고, 57%는 어렵다고 생각했다. 86%의 사람들이 결국에는 오타니가 '타자'로 남을 것으로 바로봤다.
오타니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졌지만, LA 에인절스 '최고의 선수'는 따로 있었다. 40%가 오타니를 에인절스 최고의 선수로 꼽은 반면, 60%가 마이크 트라웃의 손을 들어줬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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