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손흥민 없는 토트넘은 상상할 수도 없다."
기승전, 손흥민(29)이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A대표팀은 2022년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을 치른다. 투르크메니스탄(5일)-스리랑카(9일)-레바논(13일)과 홈 3연전을 펼친다.
한국과 격돌하는 적장들. 경계 1순위는 똑같았다. 한 입 모아 손흥민을 언급했다.
대한민국의 캡틴 손흥민은 설명이 필요없다.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7골-1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공식전을 통틀어서는 22골-17도움을 몰아쳤다. A대표팀에서도 무려 89경기를 소화했다.
로브센 무하도프 투르크메니스탄 감독은 "(가장 경계할 선수로) 손흥민을 지목하고 싶다"고 말했다. 0.1초의 망설임도 없었다.
자말 타하 레바논 감독은 "한국은 큰 팀이고 좋은 선수들을 가졌다. 유럽 빅클럽에서 뛰는 선수도 많다. 최종 예선에 갈만한 팀이다. 아시아에서 가장 강한 팀이다. 모든 선수를 경계해야 한다. 손흥민은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 손흥민이 없는 토트넘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필드에서 늘 특별한 움직임을 보여준다. 미래에는 더 큰 팀에서 뛸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고 경계했다.
아미르 알라기치 스리랑카 감독은 "매우 어려운 도전이 될 것이다. 한국은 아시아뿐 아니라 세계 최고의 팀 중 하나다. 스타 선수들도 보유하고 있다. 손흥민은 대표팀이 아닌 소속팀에서 만들어졌다. 하지만 우리는 선수들을 직접 육성해야 한다. 소속팀과 대표팀의 전술이 달라 선수들이 혼란을 느낄 수 있지만, 세계 축구의 방식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언급했다.
한편, 손흥민은 앞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축구에 약한 팀은 없다. 승리가 보장된 경기는 없다. 어떤 경기든 최선을 다해 승리해야 한다"고 이를 악물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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