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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승리 후 기자회견에서 "나 뿐 아니라 모든 선수들이 이번 세 경기 중요성을 잘 알고 있다. 아직 끝난 건 아니다. 두 경기도 이렇게 유지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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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2021시즌 소속팀 보르도에서 12골을 터뜨리는 놀라운 활약을 펼친 황의조는 기세를 몰아 이날도 대단히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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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오스트리아에서 진행한 멕시코~카타르와의 A매치 친선경기 2연전에서 연속해서 골맛을 본 황의조의 A매치 3경기 연속골이자 2018년 여름 부임한 파울루 벤투 현 대표팀 감독 체제에서 기록한 12번째 골이다. 개인통산 13골을 기록한 황의조는 대선배 박지성(은퇴)과 어깨를 나란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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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분 남태희가 찔러준 공을 건네받아 마크맨의 밀착마크를 뿌리치고 영리한 턴동작으로 크로스를 시도했다.
후반 시작하자마자 손흥민(토트넘)의 침투패스를 건네받아 영리한 볼 컨트롤로 상대 수비수를 벗겨낸 뒤 오른발 슛을 시도했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이어 정우영(알사드)의 장거리 패스를 받아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를 맞이한 황의조는 이번엔 왼발로 골을 노렸으나, 골대 위로 떴다.
황의조는 후반 김영권(감바 오사카) 권창훈의 연속골로 4-0 앞서던 후반 27분 권창훈의 좌측 크로스를 문전 앞 감각적인 백힐 슛으로 기어이 또 한번 골망을 갈랐다. 경기는 한국의 5대0 완승으로 끝났다.
황의조는 "프랑스리그에서 뛰면서 골 찬스를 만드는 부분이 좋아졌다. 아직 더 좋아져야 한다. 오늘 헤딩골에 대해 (홍) 철이형의 크로스가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또 그는 "한 70점 경기다. 더 많은 찬스가 있었다. 공격수는 찬스를 넣어야 팀이 편하게 간다"고 말했다.
황의조는 "개인적으로 웨이트트레이닝을 많이 한다. 유럽 선수들과 싸워 이겨야 한다. 부딪히면서 노하우가 생긴다"고 말했다. 또 그는 "발목은 가벼운 것이다. 밟힌 것 뿐이다. 다음 스리랑카전과 레바논전이 더 좋은 결과와 경기력으로 보답해야 한다. 잘 치러야 한다"고 말했다.
고양=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