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마무리가 아쉬웠지만, 승리 요건은 지켰다.
KT 위즈 외국인 투수 윌리엄 쿠에바스가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시즌 2승에 도전하고 있다. 쿠에바스는 6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롯데전에서 5이닝 동안 4안타 5볼넷 6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수는 92개. 앞선 7경기서 1승2패, 평균자책점 6.75였던 쿠에바스는 이날 일찌감치 득점 지원을 받으면서 순항하는 듯 했으나, 제구 불안을 극복하지 못하며 5회 2실점하며 마운드를 내려왔다.
1회초 1사후 추재현에 첫 안타를 내준 쿠에바스는 이후 두 타자를 범타 처리하며 마운드를 내려왔다. 2회에도 1사후 손아섭에 볼넷을 내줬으나, 한동희를 삼진, 김민수를 뜬공 처리했다. 3-0이 된 3회엔 2사후 추재현에 볼넷을 내줬으나, 전준우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5-0으로 점수차가 벌어진 4회에도 2사후 손아섭에 볼넷을 내줬지만, 한동희를 뜬공으로 잡으며 순항을 이어갔다.
하지만 쿠에바스는 5회를 넘기지 못했다. 1사후 지시완에 볼넷을 내준 뒤 마차도 추재현에 연속 안타를 맞으면서 첫 실점한 쿠에바스는 전준우를 볼넷으로 내보내며 이어진 만루 위기에서 정 훈을 삼진 처리했으나, 민병헌에 적시타를 내주면서 2실점째를 기록했다. 하지만 쿠에바스는 이어진 2사 만루에서 손아섭을 삼진으로 잡고 더 이상의 실점을 막았다.
KT 이강철 감독은 5-2인 6회초 김민수를 마운드에 올리며 일찌감치 굳히기에 나섰다.
수원=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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