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출산을 앞두고 있는 조민아가 레이노병 진단 당시를 떠올렸다.
7일 조민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주중엔 식단을 짜서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 식이섬유, 무기질이 고루 갖춰진 식사를 정해진 시간 텀으로 소량씩 한다. 주말엔 몸보신시켜준다고 신랑이 집에서 장어구이, 소고기, 해산물을 해줘서 든든하게 먹는다"라며 식당 중인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조민아는 "토덧만 없었어도 영양결핍 안 오고 단백질 흡수가 고루 잘 됐을 텐데 신랑이 정성껏 만들어줘도 소화를 제대로 못 시켜서 미안하다"며 "그래도 까꿍이(태명)가 건강히 잘 커서 감사하고 행복하다"라고 덧붙였다.
조민아는 "처음 자가면역질환 진단을 받고 레이노로 하루가 멀다 하고 쓰러지면서 병원 신세를 질 땐, 이렇게 고통받느니 차라리 잠자서 깨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다 생각했다"라며 "사랑하는 내 가족이 생기고 나니 아픈 게 싫고, 혹시 내가 잘못될까 봐 무서워졌다. 건강하겠다. 건강하게 오래오래 함께 행복할 것"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1995년 데뷔한 조민아는 2019년 레이노병을 투병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조민아는 지난해 9월 6세 연상의 피트니스 센터 CEO와 혼인신고를 마쳤다. 지난 2월 결혼식을 올렸으며 현재 출산을 앞두고 있다.
다음은 조민아 글 전문
주중에는 식단을 짜서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 식이섬유, 무기질이 고루 갖춰진 식사를 정해진 시간 텀으로 소량씩 하고,
주말에는 몸보신 시켜 준다고 신랑이 집에서 장어구이를 해주거나 소고기를 구워주거나 해산물을 데쳐줘서 든든하게 먹어요.
소고기는 진짜 안 먹어 본 부위가 없을 정도로 장볼 때 마다 사서 구워먹고 있고,
한 달에 한 번씩은 대게나 킹크랩을 먹으러 가거나 쪄와서 맛있게 먹고 있어요.
토덧만 없었어도 영양 결핍 안 오고 단백질 흡수가 고루 잘 되었을 텐데…
신랑이 정성껏 만들어 줘도 소화를 제대로 못 시켜서 미안해요…
그래도 그 덕에 까꿍이가 건강히 잘 커와서 감사하고 행복하답니다
처음 자가면역질환 진단을 받고 레이노로 하루가 멀다하고 쓰러지면서 병원 신세를 질 땐, 이렇게 고통 받느니 차라리 잠자서 깨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다 했었는데, 사랑하는 내 가족이 생기고 나니 아픈 게 싫고, 혹시 내가 잘못 될까봐 무서운 거 있죠.
나 건강할래요.
건강하게 오래오래 함께 행복할 거예요, 꼭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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