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메이저리그(MLB) 올스타 팬 투표가 시작됐다. 한국인 선수들 중에서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에이스' 류현진이 추천 선수로 발탁될 수 있을지가 최대 관심사다.
MLB 사무국은 지난 4일(이하 한국시각) 올스타 팬투표에 대한 내용을 공지했다. 팬 투표는 1~2차에 나눠 진행된다. 1차 투표에서 상위권에 오른 선수들을 대상으로만 2차 투표가 진행되고, 투표는 7월 2일 마감된다.
미국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8일 'MLB 30개 구단의 유력한 올스타 후보들'을 선정했다. 파워랭킹 9위팀인 토론토에서는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와 류현진이 언급됐다. 게레로 주니어는 벌써부터 '시즌 MVP' 후보로 꼽힐 정도로 리그를 휘저으며 활약 중인 '스타' 타자다. 현재까지의 페이스를 봤을때 무난한 올스타 선정도 가능하다.
반면 투수인 류현진은 팬 투표 대상이 아니다. MLB 올스타전에서 투수는 사무국 추천 등을 통해 선발된다. 류현진은 LA 다저스 소속이었던 2019년 올스타에 추천 선수로 선발된 바 있다.
'SI'는 게레로 주니어와 류현진을 함께 선정하며 "올해 토론토의 마운드가 도전 그 자체였지만 류현진은 비난할 수 없다. 그는 자신의 10번 선발 등판 중 8번 등판에서 2점 이하를 내줬다. 최근 등판에서 약간 부진했지만, 류현진은 64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3.23과 3.43의 FIP(수비 무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자신의 한 자리를 확실히 보장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역대 한국인 메이저리거 가운데 올스타 무대를 밟은 선수는 네명 뿐이었다. 2001년 박찬호, 2002년 김병현에 이어 2018년 추신수와 2019년 류현진이 역사에 이름을 올렸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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