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NC 다이노스 이용찬이 입단 후 두번째 실전피칭에 나선다.
이용찬은 9일 자체 청백전에서 1이닝을 던질 계획이다.
이용찬은 지난 5월 20일 NC와 FA 계약을 한 뒤 몸상태를 점검했고 지난 4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입단 후 첫 실전 피칭을 했다. 당시 1⅓이닝 동안 26개의 공을 뿌려 2안타 1사구 1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이후 두번째 피칭이 청백전이 됐다.
NC 이동욱 감독은 "내일 퓨처스리그 경기가 없어 자체 청백전을 하고 거기서 이용찬이 1이닝을 소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감독은 "던진 뒤 팔 상태를 점검하고 금요일이나 토요일에 퓨처스리그에서 한차례 더 등판한 뒤 상태를 지켜보고 1군 콜업 여부를 보겠다"라고 밝혔다.
현재 이용찬의 퓨처스리그 등판은 구속을 늘린다거나 투구수를 올리는 과정이 아니라 팔꿈치 상태를 확인하는 과정이라는 게 이 감독의 설명이다. 이 감독은 "이용찬은 삼성전에서 패스트볼이 최고 145㎞까지 나왔다. 보고에서도 구속은 물론 구위에서도 문제가 없다고 했고, 던지는 영상에서도 좋았을 때와 비교해 문제가 없었다"고 했다.
이용찬은 1군에 올라와서 중간 계투로 나서더라도 다른 불펜 투수들처럼 연투는 쉽지 않다. 이 감독 역시 "이용찬은 당장은 연투가 힘들 것 같다. 한번 던지면 하루는 휴식을 줘야할 것"이라면서 "투구가 쌓이게 되면 팔 상태를 확인해서 그 다음을 생각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연투가 안되는 투수라고 해도 이용찬의 풍부한 경험은 NC의 승리를 위해 필요한 상황이다. 이 감독은 "이용찬은 운영을 할 줄 아는 선수다. 직구 구위가 좋기 때문에 변화구가 제대로 들어가면 충분히 된다고 생각한다"라고 이용찬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을 보였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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