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일본행 비행기를 타지 않고 행방불명된 소프트뱅크 호크스 소속 쿠바 투수 앤디 로드리게스(22)에 대해 구단에서 "기다리겠다"는 입장이 나왔다.
일본 언론은 일제히 소프트뱅크 구단 미카사 스키히코 단장은 로드리게스에 대해 "우선 로드리게스의 소재를 확인해야 한다"면서 "우리는 지금까지 계약을 해지할 의향이 없다. 돌아와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소프트뱅크의 육성 선수로 일본에 온 로드리게스는 도쿄올림픽 미주 예선에 쿠바 대표팀 멤버로 발탁해 미국으로 향했다. 쿠바는 조예선에서 2연패로 탈락이 확정됐는데 이후 일본으로 돌아와야할 로드리게스가 행방불명됐다. 출발 사흘전 코로나19 검사에 나타나지도 않았다.
로드리게스 뿐만 아니라 알프레도 데스파이네, 리반 모이네로, 라이델 마르티네스, 야디엘 로드리게스 등도 공항에 오지 않았다. 이들은 모두 미국 망명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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