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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손아섭은 커리어 최악의 해를 보내고 있다. 7일까지 타율 2할7푼4리(201타수 55안타) 15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655를 기록중이다. 0.299의 장타율은 충격적이기까지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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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홈런이 단 1개도 없다. 타고난 슬러거는 아니지만, 2013~2020년 8년 연속 두자릿수 홈런을 때렸다. 커리어하이는 2018년의 26홈런. 뛰어난 선구안과 컨택 능력, 일발 장타로 3할 타율-4할 출루율-4할 장타율이 기본이던 그다. 통산 장타율이 0.467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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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에는 총 28개의 안타 중 내야안타가 9개나 됐다. 그래도 6월에는 3할5푼3리(17타수 6안타)를 기록하며 타율도 끌어올렸고, 타구 질도 한결 나아졌다. 다만 집나간 장타력은 그대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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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에이징커브를 이야기하기엔 이른 나이다. 이대호까지 거론할 필요도 없다. 손아섭보다 2살 많은 '캡틴' 전준우(이하 OPS, 0.826)도, 1살 많은 정훈(0.825)도 아직 충분한 가치를 뽐내고 있다. 반면 손아섭은 추재현 등 떠오르는 신예들과의 경쟁에서 밀려날지도 모를 위기다.
롯데는 6월 대반격을 꿈꾸고 있다. 롯데는 지난주 키움 히어로즈와 KT 위즈를 상대로 2연속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9위 한화 이글스에 반경기 차이로 다가서며 탈꼴찌에도 성큼 다가섰다. 주중 이대호의 복귀도 유력하다. 롯데 팬들이 손아섭의 회복을 간절히 기다리는 이유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