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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강홍석은 온라인을 통해 스포츠조선과 만나 종영 기념 화상인터뷰를 진행하고 "대박부동산이란 훌륭한 작품에 참여할 수 있어서 기뻤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소재의 드라마였는데 끝날 때까지 재미있게 촬영해서 참여하길 잘했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훌륭한 선배님들과 같이 연기해서 진짜 기분 좋게 촬영을 마무리를 잘 했다"는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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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대박부동산'에서 강홍석이 연기한 허 실장은 천재 해커인 동시에 20대인 인물. 30대 후반을 달려가고 있는 강홍석은 20대 인물을 연기하며 "아직은 가능하다"는 자신감까지 장착했다고 한다. 그는 "아직 20대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사실 반신반의했다. 드라마를 보면 20대 후반의 감성이 묻어나면 좋겠다고 하셨는데 제가 30대 후반에 접어들었는데 20대의 감성이 잘 묻어날지 고민을 많이 했다. 저희 처남이 20대라서 '요즘 친구들이 좋아하는 것, 요즘 친구들이 입는 옷'을 물어본 거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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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동안계의 대명사' 장나라로부터 '아기 얼굴'이라는 극찬을 듣기도 했단다. 강홍석은 "나라 누나가 인정한 제 얼굴이 '애기상'이다. 누나가 자꾸 웃을 때 애기 같다고 애기 닮았다고 하는데, 본인이 정작 애기 같으면서 저보고 애기상이라고 해주셔서 현장에서 재밌었다. 제 안에 애기가 있다더라. 저보고 20대처럼 보인다고 인정하셨고, 나라누나가 이게 한 두 번이면 누나가 '홍석이 기분 좋아져라'고 한 줄 알텐데 누나가 자주, 현장에서 열 번 이상, 웃으면 '너 정말 아기상이야'라고 해줘서 기분이 좋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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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정용화와의 호흡은 '찰떡'이었다. 스스로 '내가 씨엔블루인 줄 알았다'고 할 정도로 찰떡 호흡을 자랑한 것. 강홍석은 "용화랑 호흡이 너무 좋아서 제작발표회 때도 말씀드렸는데 제가 씨엔블루인 줄 알았다. 그 정도로 호흡이 좋았다. 작품이 끝나도 자주 연락하며 지낼 거 같다. 하물며 며칠 전에는 저희 집에 놀러온다고 칭얼대더라 용화랑 아하면 아, 어하면 어 하는 사이가 됐다. 촬영장은 나라 누나도 말금 누나도 편히 동생들을 대해주셔서 넷이 연기를 할 때는 편했다. 연기하고 일하러 온 게 아니라 커피 마시면서 담소를 나누는 느낌이고 편하고 즐거운 분위기였다"는 설명을 더했다.
배우들의 호흡이 좋았기 때문일까. 이 '찰떡 호흡'들이 브라운관을 넘어 안방까지 전달됐다. 이에 시즌2에 대한 기대감 역시 치솟는 중. 강홍석은 "소재가 시즌2 가기 참 좋지 않나. 그런 부분에서도 기대를 하고 있지만, 진행이 된 얘기는 전혀 없고 제작이 된다면, 의사가 있고 꼭 참여하고 싶은 욕심은 무조건 있다. 퇴마 욕심까지 부릴 수 있다면 너무 좋다. 특별한 영매가 용화라면 저는 하찮은 영매이자 아무 때나 부를 수 있는 영매로 등장하면 너무 좋을 거 같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강홍석은 앞으로도 드라마와 무대 모두를 놓치지 않는 배우로 달려나갈 예정. 강홍석은 지금의 자신을 만든 인생작들을 돌아보며 "저에게 터닝포인트가 된 것은 '김비서가 왜 그럴까' 같다. 그 전 작품도 즐거웠지만, 김비서를 통해 많은 분들에게 뮤지컬 배우이자 드라마도 하는 배우라는 인식이 생겼고 많은 분들에게 사랑을 받으면서 한 계단 UP(업)이 될 수 있던 거 같다. 다른 작품들도 캐스팅이 되면서 드라마 인생에 터닝포인트라고 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또 정말 많은 분들이 제 얼굴을 기억해주신 작품은 델루나 같다. 김비서도 그렇지만, 델루나가 끝나고 제가 가족여행으로 괌을 갔는데 많이 알아보시더라. 현지인 분들이 많이 알아봤다. 중학생부터 어른들까지 많이 알아봐줬다. '더킹'은 워낙 전 세대가 어울릴 수 있는 작품이라 어른들도 많이 알아봐주시더라. 그런 작품들이 기억에 남는다"며 앞으로도 시청자들에게 각인될 수 있는 배우가 될 것을 다짐했다.
'대박부동산'은 9일 마지막 방송을 끝으로 종영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