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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은 썩 좋지 않았다. 1회말 1사후 첫 안타를 내준 고영표는 2회말 2사 1, 3루, 3회말 2사 만루 등 잇달아 실점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팀 타선이 선취점을 만든 4회부터 6회까지 볼넷과 사구를 각각 1개씩 내줬을 뿐, SSG 타선을 무안타-무득점으로 틀어 막으면서 승리 발판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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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표는 경기 후 "주중 첫 경기 팀 승리에 보탬이 돼 기쁘다. 시즌 첫 무실점 투구를 해 기쁨이 두 배가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시즌 초반엔 지금처럼 자신감이 크지 않았다. 운이 많이 따랐다. 요즘엔 폼이 많이 올라온 것 같다. 그런 점이 맞아 떨어져 QS로 이어지는 것 같다. 공격적으로 투구하는 것도 주효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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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표는 "앞선 경기도 실점이 많았고, 확신이 생기지 않았다. 우천 노게임 뒤 폼을 끌어 올리기 위해 여러 시도를 했다. 캠프 때 밸런스가 좋았는데 과거를 돌아보니 그때 느낌이 안난다는 생각이 들더라. 그 부분을 찾아가고자 노력했다. 그 이후 좋은 흐름을 타게 된 것 같다"고 돌아봤다. 그는 "항상 부상이 아쉬웠는데, 올해는 부상과 멘탈을 잘 관리해 정규시즌을 끝까지 치르고 규정 이닝에 도달해보고 싶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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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