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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는 지난 6일 열린 FC서울과의 경기를 끝으로 전반기를 마무리했다. 개막 후 초반 극도의 부진을 보였지만, 마지막 서울전까지 10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며 단숨에 상위권으로 껑충 뛰어올랐다. 10경기 8승을 거두는 엄청난 위력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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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는 2년 전 FA컵 우승팀 자격으로 처음 ACL 무대를 경험했다. 당시 잘싸웠으나 조별리그에서 고배를 마셨다. 그리고 두 번째 도전이다.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한 장소에서 단기간 치르는 일정이라 힘들지만 의욕은 넘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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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쉬운 도전은 아니다. 같은 조 가와사키(일본) 베이징 궈안(중국) 유나이티드 시티(필리핀)과 같은 조다. 가와사키, 베이징 중 한 팀을 넘어서야 토너먼트 진출이 가능하다. 여기에 선수단 체력도 문제다. 대구는 다른 K리그팀들에 비해 주전 의존도가 높다. K리그 상반기 일정은 그 어느 때보다 빡빡했다. 쉬지 못하고 먼 곳에서 ACL까지 치러야 하고, 또 이어지는 K리그 후반기 일정도 생각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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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강한 전력을 꾸려 ACL을 치르려는 이유는 단순 명료하다. 이 감독은 "경험 삼아 나가는 대회가 아니다. K리그를 대표해 나가는 것이기에 책임감이 생긴다. 매 경기 집중해 이길 수 있는 경기를 할 것이다. 조별리그 통과를 1차 목표로 삼겠다. 선수로, 코치로 ACL을 경험해봤다. K리그 경기와는 또 다르다. 능력 있는 선수들과 싸우며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기회다. 아시아 무대에 대구 이름을 떨칠 수 있게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