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각각 유럽의 월드컵과 남미의 월드컵으로 불리는 유로2020와 2021년 코파 아메리카가 개막을 앞둔 현재, 스페인 매체 '마르카'가 가상 대결을 펼쳤자. 두 대회에 나설 선수들로 베스트를 꾸렸을 때, 누가 이길지 팬들에게 물었다.
'마르카'가 자체적으로 선정한 '유로 올스타'부터 살펴보면, 대단한 빅네임들이 대거 속해있다.
3-4-3 전술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유벤투스),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폴란드/바이에른 뮌헨), 킬리안 음바페(프랑스/파리 생제르맹)가 톱쓰리를 맡는다. 힘과 높이, 스피드를 장착했다. 공포 그 자체.
케빈 더 브라위너(벨기에/맨시티), 토니 크로스(독일/레알 마드리드), 은골로 캉테(프랑스/첼시), 프렌키 데 용(네덜란드/바르셀로나)이 미드필더를 맡는다. 더 브라위너와 캉테 조합은 팬들을 설레게 하기에 충분하다.
다비드 알라바(오스트리아/레알 마드리드), 루벤 디아스(포르투갈/맨시티), 안토니오 뤼디거(독일/첼시)가 스리백을 담당하고, 티보 쿠르투아(벨기에/레알 마드리드)가 이 팀의 골키퍼 장갑을 낀다.
코파 올스타가 이름값으론 전혀 밀리지 않는다.
3-3-1-3 전술에서 네이마르(브라질/파리 생제르맹), 루이스 수아레스(우루과이/아틀레티코), 로타로 마르티네스(아르헨티나/인터밀란)가 최전방 공격을 이끈다.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바르셀로나)가 그 뒤를 받친다.
이 팀에선 바르셀로나의 2015년 유럽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합작한 'MSN'(메시, 수아레스, 네이마르)이 재결합하는 게 특징.
앙헬 디 마리아(아르헨티나/파리 생제르맹), 카세미로(브라질/레알 마드리드), 후안 콰르다도(콜롬비아/유벤투스)가 미드필더로 출격한다.
손흥민 팀 동료인 다빈손 산체스(콜롬비아/토트넘)를 비롯해 마르퀴뇨스(브라질/파리 생제르맹), 호세 히메네스(우루과이/아틀레티코)가 수비를 담당한다. '헤더'를 장착한 알리송(브라질/리버풀)이 골문을 지킨다.
한국시간 9일 오후 6시 현재, 대략 2590명이 참여한 투표에서 2/3에 해당하는 66%가 유로 올스타의 승리를 점쳤다.
유로2020은 오는 11일부터 7월 11일까지 한달간 유럽 11개국 11개 도시에서 분산개최한다.
코파 아메리카는 14일부터 7월 11일까지 브라질에서 열린다. 아르헨티나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개최지가 긴급 변경됐다.
유로와 코파 모두 지난해 여름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1년 연기됐다. 유로는 지난해 개최명인 '유로2020'을 유지했지만, 코파는 대회명을 2020이 아닌 '2021 코파 아메리카'로 변경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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